[Novel] 유녀전기 - 카를로 젠 作

유녀전기 

원작 : 카를로 젠 

일러스트 : 시노츠키 시노부 

스토리 : ★★★☆

일러스트 : ★★★★★

필력 : ★★★★☆

광기 : ★★★★★★★

전쟁에 대한 긍정 : ★★★ - 사실 이 소설이 의외로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게 만드는 원인

  사회에서 엘리트로 살아가던 주인공. 

  너무나 기계적이고 악마적으로 살아가던 탓에 그일로 인해 죽게 되어 신을 만나고, 

자신의 이론에 입각해 신이라는 존재를 부정하고 '존재 X'로 정의한다. 

결국 존재 X에 의해 주변 국가들과 '전쟁' 중인 제국의 여자 아이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후 전쟁 속에서 어린 나이에 장교가 되어 전화 속에서 살아가는 소녀 '타냐 데그레차프'의 이야기. 

'전쟁' 이라는 다루기 힘든 주제를 아주 직설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마법' 과 '과학'의 절묘한 조화를 적절하게 나타낸 필력은 아주 칭찬할만 하다. 

다만, 주인공이 있는 '제국'의 위치, 지도, 그리고 전쟁의 양상을 보건데. 

어딜 어떻게, 아무리 봐도 세계대전 전의 독일이다.....[....]

거기에 주인공의 시점과 주인공의 행보를 위해서이긴 하나, 

'전쟁' 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 독일 제국에 대한 옹호. 

나아가 '전범행위' 에 대한 옹호가 느껴지기 때문에 무턱대고 즐기기엔 다소 위험한 소설. 

시노츠키 시노부의 일러스트가 매우 화려해 라이트 노벨이라기 보다 그냥 삽화가 있는 소설이라 하고 싶다. 

이 일러스트의 엄청남은 후에 미디어믹스가 될때마다 그 갭에 의해 평가가 계속해서 올라간다. 

총평 : ★★★

필력과 일러스트,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힘과 글 자체에서 느껴지는 광기등. 

별 5개를 주어도 아깝지 않지만, 읽기에 따라 상당히 위험한 내용이 다소 있기에 별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