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니셜 D ( 전 48권 완결)
작가 : 시게노 슈이치
자동차 및 배경 작화 : ★★★★★★
액션의 박력 : ★★★★★
인물 작화 : ★★
스토리 : ★★★
길의 공공도로에서 자동차끼리 경주를 벌이는 길거리 레이싱에 대한 만화.
(한국에서는 드래그 레이싱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움직이지 않는 그림으로도 레이싱의 박력이 느껴지는 만화
과속방지턱이 있었다면 절대로 성립되지 않았을 만화
일단 흉내낼 수 있지만 불법이다.
▶ 개요.
멍한 눈에 졸려 보이는 태도를 보이는 주인공 '후지와라 타쿠미'.
친구인 '이츠키'는 '고갯길 레이스'에 흥미를 깊게 보이며 타쿠미 또한 자신과 같은 흥미를 보였으면 해,
근처의 고갯길 '아키나' 의 레이싱 팀 '스피드 스타즈'의 선배에게 찾아간다.
그리고 '아카기'의 레이싱 팀 '레드 선즈'가 원정을 오게 되고, '아키나'를 중심으로 레이싱의 전설이 시작된다.
시게노 슈이치가 그린 만화로 48권으로 완결되었다.
공공도로의 레이싱을 주제로 한 만화로
만화적인 과장이 있지만, 몇몇 일부 스킬을 제외하고는 만화에 나오는 거의 모든 드라이빙 테크닉이 '실제로 가능'하다. ( '드리프트 킹'이라 불리는 '츠치야 케이이치'가 감수했고, 실제로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이 만화 때문에 실제로 일본에서 '토게(공공도로 레이싱)'가 일시적으로 활성화 되어 '과속방지턱'의 설치, 도로의 구조변경 및 경찰들의 신경에 지대한 데미지가 갔다는 전설이 있는 만화....(....)
주인공의 거점인 '아키나'를 제외한 거의 모든 도로가 실제 지명과 지형을 토대로 제작되었으며,
- '아키나'의 실제 지명은 '하루나'이다.
또한 등장하는 차량이 전부 '일본의 국산차량' 이다. (.....)
이 만화 덕분에 일본 내의 일본산 차량의 판매가 늘어났으며,
특히 주요인물들의 차량에 프리미엄이 늘어났다는 사실이 무섭다......
스토리 자체는 어찌보면 주인공이 승리를 반복하며 나아간다는 어디서 많이 본 왕도의 스토리지만 만화치고는 엄청난 박력을 가진 그림체가 아무리 흔한 왕도의 스토리라도 즐겁게 볼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자동차의 움직임 자체를 아주 세밀하게 표현한 작화가 특징이다.
단 하나의 문제는 사람의 그림체....(...)
배경과 사람의 갭이 상당히 엄청나다.
배경과 자동차의 경주 장면은 박력이 팍팍 느껴지지만
사람과 사람이 나오는 순간 뭔가 그림이 어색한 느낌이 생겨버린다.
물론 많이 보면 그런 느낌이 오히려 더 이니셜 D 다운 느낌이지만......
레이싱이라는 장르를 좋아한다면 한번은 꼭 볼만한 만화
총평 : ★★★★
P.S : 하는 거 자체가 불법이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말자.
- 같은 이름의 시리즈 게임이 있으니 그 게임으로 만족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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